관악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팝페라 가수의 힐링 음악과 함께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존의 강의 위주의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가수의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변경된 관악구 전화 첫인사 변경 캠페인인 ‘감사로 여는 관악’을 주제로 ‘팝소프라노 유명지’가 출연해 음악과 함께 전화응대 주요 매뉴얼을 소개하며 휴식 같은 친절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서 구는 전화응대 첫인사를 “감사합니다”로 통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간략한 인사말 사용으로 자연스럽고 신속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사전에 코로나19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담은 초대장 형식의 감사매뉴얼을 배포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칫솔살균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친절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민원응대 모니터링, 친절리더 운영, 친절바인더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우수부서와 직원에게 다양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친절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화 친절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친절문화를 만들어 구민 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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