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부산, 울산, 경남, 제주 등 한일해협 연안 5개 시․도 실무협의회를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어 결정 철회와 해양환경 보호 등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5개 시·도 담당과장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시․도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 대응 방안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들 시·도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자체로서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이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은 물론,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깊게 우려해,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