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이달부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이동형 CCTV 42대를 추가 설치해 총 208대의 무단투기 단속 CCTV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단투기 단속 이동형 CCTV 설치 사업은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조사하고 CCTV 설치를 요청한 주민참여예산 8대가 반영돼 있어, 주민들이 직접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이동형 CCTV는 신속한 이동설치는 물론, 태양광 패널이 부착돼 있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배터리만으로 작동되는 이동형 CCTV보다 배터리 지속기간이 늘어 다국어 무단투기 경고 방송 송출, LED 경고판 등의 기능과 함께 무단투기 단속·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 관계자는 “이동형 CCTV 42대 추가 설치로 무단투기 단속 및 예방 활동에 크게 이바지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단 배출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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