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도로 파손을 방지하고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행제한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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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부도 일원에서 진행된 단속은 도로법 제77조에 따라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 높이 4m, 폭 2.5m, 길이 16.7m 초과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단속 당시 구는 모두 6대의 의심차량을 검차했으나, 모두 적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중량 10톤의 과적차량 1대는 승용차 11만대 통행에 맞먹는 도로파손을 야기할 정도로 국가적으로 큰 부담을 유발한다.
구 관계자는 “과적 차량은 도로 파손과 교통안전에 직결된 문제이므로, 화물차의 과적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고, 시민들께서도 협조해 달라”며 “주기적인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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