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전라남도경찰청 목포경찰서(서장 박인배)는 2021년 5월, 전화금융사기단에 가담해 피해자들에게 4회에 걸쳐 1억 2,200만원을 절취한 외국인 A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는 총책으로부터 ‘피해자가 속아 사기단이 지정한 장소에 보관한 돈을 훔쳐 상선에 전달하면 일정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수금책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경찰은 A를 상대로 여죄와 전화금융사기 전문조직을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발생사례, 구체적 수법 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범죄신고로 피해를 예방하거나 피의자를 검거한 경우 소정의 신고 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