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구는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은 이래 ‘10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를 안아 ‘신뢰행정 으뜸구’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또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년 12월말까지의 공약 이행자료를 중점 평가한 것으로, 민선7기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50점) ▲2020년 목표달성(5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의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평가 결과 총점 70점 이상을 달성하여 ‘SA등급’이라는 최상급의 공약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약사업 조정에는 반드시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공약사업 자체 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 공약별 재정 확보 근거와 입법 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전 직원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오랜 기간 구민과의 굳은 약속을 차질 없이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남은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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