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소득이 줄었으나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하는 한시생계지원금의 신청 가구가 많아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한시생계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전남에선 총 10만 7천 가구가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 140%를 훨씬 웃도는 196%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신청비율에 맞게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건의해 최종 3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남도가 한시생계지원금 지원을 위해 선제적이고 맞춤식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소규모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 대상자가 신청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명단을 사전에 확보하고 신청 안내 등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복지기동대와 이통장 등 사회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