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소장 김옥빈)는 16일 오후 4시 40분경 신고자가 파출소로 방문하여 다급하게 “지인이 지금 보이스피싱 하는 범인들을 만나러 갔다”는 신고를 받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범행현장으로 출동하여 강○○(남, 71세)로부터 2,000만원을 전달받은 범인 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범인 김○○(22세, 여), 박○○(22세,여)들은 휴대폰 텔레그램을 사용하여 현금수거책의 지시를 받아 경찰추적을 피해 가면서 지난 6.8일부터 검거 될 때까지 전라북도 정읍, 광주, 전남일원 등 전국을 돌면서 14회에 걸쳐 2억원의 상당을 대면편취하여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