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시설물 붕괴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신노량진시장에 대하여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30일까지 ▲잭서포트 ▲PVC망 ▲낙하물방지망 ▲위험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기간 중 안전을 위하여 신노량진시장 내부 통로 구간을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신노량진시장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과다 변형 및 균열이 발생하여 건물 전체가 안전에 대한 위험한 상태로 붕괴 등 재난 발생 우려가 있어 2010년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고, 현재 거주자는 없으며 건물 5개 동에서 14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구는 그간 관련 법률에 따라 여러 차례 보수·보강과 대피 및 시설물 사용금지 명령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우기·태풍 전 긴급 안전조치 명령과 퇴거 명령, 행정대집행 계고 등의 추가적인 행정 조치를 진행했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신노량진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인하여 구조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로서 이번 긴급 보수·보강 공사와 출입통제를 통해 구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니 상인과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노량진시장 긴급 보수·보강 공사 이후에도 안전취약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동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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