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극심한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인 대서에 걸맞은 전국 한낮기온 35도 안팎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불법카메라촬영’ 범죄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가벼운 옷차림의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교묘한 방법의 불법카메라촬영 범죄가 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는 2018년 76건에서 2020년 92건으로 1.2배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