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최근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 목회자들의 생각과 상반된 교인들의 설문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 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주일예배를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교인들이 늘어난 것과 함께 온라인 예배에 대한 만족도도 80% 넘게 나오면서 교계에서는 목회자와 교인 간 상호 보완적 교회운영 및 괴리감 극복이 큰 과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와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발표한‘한국교회 변화 추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목회자 10명 가운데 7명은 ‘주일예배를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73%)고 답했지만, 교인들은 27.8%만이 주일 대면 예배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19 발생 초기 40.7% 교인들이 주일 대면 예배에 찬성했었을 때보다 무려 12.9%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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