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1918-1990), 마을, 1951, 종이에 유채, 25x35cm.

‹마을›도 ‹나룻배›처럼 한국전쟁 시 고향에 머물면서 제작한 작품으로 캔버스를 구할 수 없어서 종이에 그린 유화 작품이다. 당시 장욱진은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부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부인을 기다리며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