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지역 학부모나 기관사회단체장들이라면 변정빈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다. 그를 처음 만나던 날이 생생하다. 명함을 건네면서 “명함 뒷면에 제가 있습니다”. 명함 뒷면에는 '나는 변화를 꿈꾸는 용감한 교육전문가입니다!'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변정빈 과장은 2015년 전임지인 나주 남평중학교(다도분교포함) 교장 재임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창출하였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성향까지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활용 함으로써 교육공동체를 일궈냈다. 뿐만아니라 수요자중심의 특화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교육거버넌스(좋은학교지원본부)를 구축해 광주광역시와 빛가람혁신도시로의 학생 유출을 막으며 되려 광주와 혁신도시에서 찾아오는 명품 남평중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다도분교의 경우 교장재임 1년 만에 전교생이라야 고작 3명이던 학생수가 25명으로 늘어나 폐교 위기를 극복하는 등 전남-광주 교육계를 놀라게 했던 그 화제의 교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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