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코자 세계 1만여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가입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한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캠페인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충남 당진시의 지목에 따라 6일 유엔 캠페인의 파트너 기관인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주관으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과 ‘레이스투제로’을 동시에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9일까지 이어진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2016년 이유(EU) 시장서약과 시장협약의 통합으로 출범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이다. 8월 현재 전 세계 138개 나라 1만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고, 국내에선 전남과 서울, 대구, 3개 광역지자체와 수원, 창원을 비롯한 12개 기초지자체 등 총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