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현대화한 축산시설 확충과 청년 축산농업인 양성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71호를 확정하고, 시설․운영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하는데 21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시설자금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에 50호 190억 원, 운영자금은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미생물 구입 등에 21호 2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 농가의 송아지 입식과 시설복구를 위해 9호 1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신규 축산 청년 창업농가의 축사 신축에도 10호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전남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