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아울러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지지율이 15.6%로 급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3%p 하락한 24.2%를, 이 지사는 2.1%p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지사는 특히 오차범위 내지만, 7개월 만에 윤 전 총장을 앞섰다.
홍 의원은 지난 조사 대비 7.5%p 크게 상승하며 15.6%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3%, 최재형 전 감사원장 2.2%,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8%,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1.5%, 정세균 전 국무총리 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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