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종로구 의원직을 전격 사임했고, 본회의 결과 찬성 151표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이자 종로구 국회의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을 만류했으나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2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이 가결됐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이며 지난 8일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