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취업자의 수가 51만 8000명 늘었다. 고용회복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 폭은 5월 이후 연속 축소되고 있다. 특히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증가 폭은 5월 이후 넉달째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계절조정) 4만 8000명 증가하며 2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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