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얼굴 없는 천사’로 잘 알려진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 추석 명절을 앞둔 17일 새벽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사과와 배 50상자를 놓고 간 것.

이 기부천사의 선행은 2011년 설을 앞두고 시작됐다. 이번이 20번째다. 첫 기부 당시 쌀 20kg 35포대를 놓고 간 뒤로 매해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명절 즈음 과일이나 쌀, 떡 등 후원물품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