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은 지난 2월 문준용 씨의 해명에 "참 뻔뻔스럽다"라고 한 본인의 말을 기억하고 있습니까?"라며 곽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에 대한 내용을 비판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이었고 사원으로 시작해 이제 7년 차 대리에 불과한 직원이", "퇴직 2개월 전 월급은 세전 383만원에 불과했고, 이전에 계약한 퇴직금 및 성과급은 5억 원 수준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알고보니 "퇴직 직전 그것이 50억으로 변경되었다"다며 그간 곽 의원이 주장한 말이 앞 뒤가 안 맞는 허상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한, "5억도 적지 않은데, 지분이 있는 주주나 투자자도 아닌 일반 직원에게 50억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며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사업개발이나 분양을 책임지는 업무도 아니고 총무팀 직원에게 50억은 결코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