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통행세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지사는 27일(월) 제주에서“제주가 가진 공유자원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환경보전기여금을 제주의 환경보전·관리에 사용하고, 그 일부를 도민에게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환경보전기여금은 지난 1990년 제주개발특별법 제정이 추진될 당시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관광세로 처음 논의되었고, 이후 2013년 이명박 정부에서 탄소세로 검토하다가 환경기여금으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