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흰불나방이 급증함에 따라 뽕나무, 감나무, 양버즘나무 등 각종 과수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대비와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국흰불나방은 북미에서 유래한 나무 병해충이며, 지난 1958년 첫 발생 이후 집중 방제로 개체 수가 줄었지만 최근 겨울철 온도 상승과 하절기 폭염 일수 증가로 인해 연 2회(5~6월, 8~9월)에서 3회(10~11월) 유행하는 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