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이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황룡강 노란꽃잔치 온라인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가을을 맞은 황룡강에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장성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잡풀만 가득했던 강변에 군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꿔 개최했다. 버려진 땅에 가까웠던 황룡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변신하며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