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유전이 드론의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는 등 최근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커져가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공항들의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 구축이 '하세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요격 등 무력화 장비가 설치되지 않았고 지방공항들은 기본적인 감지시스템 조차 구축하지 못해 불법드론의 침공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