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에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고흥만 간척지 염해피해의 철저한 조사와 보상안 마련을 주문했다.

98년에 준공된 고흥만 간척지의 염해농도는 올해 초부터 0.38% ~ 0.5%를 기록하며 농사를 위한 한계 염농도 0.3%를 훌쩍 뛰어넘는 준공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염해농도가 높아지면 벼 모의 이파리 끝이 노랗게 마르고 뿌리는 까맣게 썩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