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여수에도 제주처럼 슬픈 역사가 많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제부터라도 여순10·19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8일(월) 오후 여수시 라마다플라자 호텔 5층 세미나실.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맞아 전남을 찾은 제주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하루 동안 여수와 순천 지역 10·19 유적지를 둘러본 소감을 담담하게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