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한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면서 한번 발병하면 근절이 어려운 소 브루셀라병을 2025년까지 청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정기․일제검사, 방역약품 공급, 홍보 캠페인 등 8개 사업에 총 8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소 브루셀라병 발병이 늘어난 원인은 높은 한우 가격 유지에 따른 일부 농가의 개인 간 거래와 자연교배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2004년부터 시행한 근절 프로그램으로 발생률이 감소해 2017년부터 일제검사를 중단한 것도 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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