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19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과 공유와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는 등 관련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전남도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발굴한 기술 혁신 창업기업 8개사와 삼성증권, 베이스캠프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 3개 투자사가 참석했다. 창업기업은 연구개발 성과와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투자사는 창업기업을 심도있게 컨설팅했다.

행사에 참여한 케이블루바이오㈜는 84개 암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해 혈액암 진단, 예후 추정, 치료 효과 판정, 잔류병소 검출에 적용할 수 있는 ‘NGS패널’을 개발했다. 이 자리에서 관련 특허와 함께 분자진단 분야 세계 최고 저널에서 발표한 성과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