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감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2021.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계획을 수립, 올 하반기 시행에 들어간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교육청 주도 방식의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감사 혁신 모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과 예방의 감사 체계를 구축해 민주적인 학교자치 문화를 구현하고, 감사 수감에 대한 학교 현장 부담 완화, 감사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내부 협의체를 구성해 감사 혁신 모형을 개발하고, 지난 8월말에는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율감사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