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방문 도중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어제 북한과 협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의 일관된 관점”이라며 “우리는 수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북한과 그 같은 대화에 대해 열려있다고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