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의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노민호 지방분권전국회의 대표를 초청해 ‘주민자치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까?’를 주제로 주민자치의 역사적 배경, 주민자치·자치분권의 사례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자치시대를 맞이해 주민자치회의 국내·외 사례를 다뤄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사례들을 알려주는 교육을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 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광명시는 2019년 11월 광명5동, 광명7동을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정해 운영했으며, 2020년는 전 동 주민자치회를 출범했다. 또한 주민자치력 강화를 위한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각 동마다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을자치센터 및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특강이외에도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16회에 걸쳐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자치의 중심은 주민과 지방정부이다. 앞으로 주민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더 큰 권한을 나눠야 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협의와 소통으로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자치 활성화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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