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은 1958년부터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으로 현재까지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2030 서울플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등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을 복합화하는 내용으로 결정됐다.
자세하게는 공동주택용지에 공동주택 299세대(지하 2층, 지상 25층), 산업용지에 지식산업센터(지하6층, 지상12층) 및 현대화된 자동차 관련시설(지하2층, 지상6층)이 각각 조성되고, 공공시설용지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키움센터가 복합시설로 건립(지하3층, 지상7층)돼 공공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준공업지역 공장부지가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로 정비돼 지역 환경 및 도시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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