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큐브’의 내년 상반기 입주자 16개 기업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큐브는 창업 아이템만 있으면 연령이나,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모집규모는 모두 16개 기업으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한양캠프(4개) ▲예대캠프(8개) ▲초지캠프(4개) 등이다.
입주자(기업)로 선발되면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사업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지원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큐브에는 로비 및 교육실, 간담회·세미나실 등 공용공간을 갖췄으며 3D 프린터 등 기본적인 제조장비가 있는 시제품 제작실도 마련돼 있다.
청년큐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멘토링·제품화·마케팅·각종 인증 등 144건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사업화 촉진 및 심화지원(엑셀러레이팅, 투자IR 등) 13건 등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진행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입주여부는 다음달 13일 전후해 사업계획 등을 심사 후 결정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창업자의 창업역량·의지 ▲창업아이템의 사업성·시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명확성 등으로 평가한다.
한편 청년큐브는 한양캠프(창업실 10실·면적 314㎡)와 예대캠프(20실·816㎡), 초지캠프(20실·2천13㎡) 등 3개 캠프 50실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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