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단기적으로는 부동산에, 중장기적으로는 사회 격차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이 방한 중인 S&P 연례 협의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언급이 나왔다"고 밝혔다. S&P는 '고령화와 미래에 있을 남-북 통일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주된 중장기 모니터링 요인으로 꼽았다.
S&P 연례 협의단은 "한국이 신용 여건(Credit Matrix)이 매우 강하며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및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등급이 유사한 다른 나라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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