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3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건국포장에 추서된 故 한현채 지사의 자녀 한순임님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 한현채 지사는 1927년 무안군 압해면 매화리 농민조합의 조합원으로 지주에 대한 소작료 경감과 소작인들의 농민조합 가입 독려 활동을 하고, 동년 9월 지주 서인섭이 신청한 가옥명도의 강제집행을 방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아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에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