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5일에 노숙인 재활시설인 "자강의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노숙인 지원현장의 종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자강의 집"은 신체·정신장애 노숙인 12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노숙인의 상황에 따라 신체치료, 재활운동 및 자활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숙인재활시설은 신체 및 정신장애 등을 가진 노숙인에게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에 55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3497명이 24시간 생활하고 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종사자 여러분들의 방역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 거주 노숙인과 종사자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 및 행동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노숙인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 및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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