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금천구는 자체 디자인 인력·시설이 부족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디자인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DK WORKS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수혜기업을 선정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 기업을 1:1로 매칭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공 물걸레 청소기, 태권도 전자호구,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치과용 핸드 X-RAY 촬영기 등 참여기업 15개 사의 제품·포장·로고 디자인 등 개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을 개선한 경우 전·후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10개 사를 지원하던 것에서 올해에는 15개 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디자인 개선이 참가기업의 제품 가치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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