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친환경 생산자 단체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이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10ha(벼 이외 작목은 2ha) 이상 면적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단체에 필요한 생산‧유통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2~3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남도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이 사업을 지원한 3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면적, 매출 실적, 관리 현황 등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업 추진 이전보다 친환경 인증면적은 3천197ha에서 4천259ha로 33% 증가했다. 연평균매출액은 49억 1천800만 원에서 81억 1천400만 원으로 6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