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 인권센터는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노동인권 개선 토론회를 열어 취약 직종을 중심으로 이뤄진 실태 파악 결과를 공유하며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염전 근로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전라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위원장 강희숙)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전국적 확진자 증가세를 감안, 현장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 대신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전남지역 노동인권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남신 한국비정규직노동네트워크 의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노동인권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5개 직종별 노동인권 실태 발표에 이어 노동인권 개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