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리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핵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지역 외교공세의 일환으로 1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처음으로 공식방문한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했다.

총리실은 나프탈리 총리가 모하메드 빈 사예드 황태자를 만나 양국간 경제 및 군사 협력 강화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나프탈리 총리는 이스라엘 총리로선 처음으로 UAE를 방문한다. 이스라엘과 UAE는 오래전부터 이란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비밀안보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미국의 중재로 "아르라함 협정"을 체결하면서 공식 수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