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 설립 발기인 총회를 시청 창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완공될 부천아트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을 갖추고 있으며, 부천시민에게
문화향유 및 문화욕구 충족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아트센터는 1,445석의
클래식 특화 콘서트홀과 304석의 블랙박스 시어터, 전시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문화와 여가가 있는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에서는 부천아트센터를 운영할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2019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지난 9월 부천아트센터재단 설립 운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11월에 재단
발기인을 공개 모집하여 문화예술계 외부 전문가 6명과 내부 3명 등 9명의 발기인을구성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재단설립 경과보고와 부천아트센터의 설립취지서(안)과 정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하여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였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부천아트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부천아트센터가 수도권과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임원 공개채용, 설립허가, 등기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운영 인프라 구축과 직원 공개채용을 6월까지 완료하여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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