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민선6기 당시 30억원(도비2억, 군비 28억)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지난해 7월 17일 개장한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 시설(일명 남열 짚트랙)이 부실공사로 운영을 시작한지 불과 1개월 여 만에 와이어의 파단 사고가 발생해 화물을 운반하던 짚라인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부실공사로 인해 운영 1개월 만에 추락사고가 발생해 운영 중지된 남열 짚트랙(이하사진/강계주 자료)

해당공사는 민선6기인 전임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으로 감사원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감사를 한 결과(감사원 홈피⇒감사결과⇒분야별 감사결과⇒전라남․북도 계약 등 업무처리실태 감사)가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4개월 여가 지난 지금에야 밝혀짐에 따라 이 시설의 설치공사 공법선정 업무 처리와 관련 공사의 수의계약업무 부당 처리의 부적정성 등이 정작 이 사업이 민선7기에서 이뤄진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군민들이 많아 군정 신뢰도가 추락하는 등 이에 대한 군당국의 적극적인 사실해명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