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이 오랫동안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해 온 장성읍 성산 은행나무를 황룡강에 옮겨 심는다. 장소는 지난해 동화면 은행나무를 이식해 조성한 은행나무 수국길이다. 민원 해결과 관광자원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산 은행나무는 1970년대에 성산번영회가 열매 채취를 목적으로 식재했다. 이후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농가 소득을 안겨주었으며, 가을이면 샛노란 잎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풍경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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