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다운 씨는 지난해 11월 홀로 전봇대에 올랐다가 2만 2천 볼트 고압전선에 감전돼 세상을 떠난 뉴스를 이수진 국회의원과 권지웅 청년선대위 위원장이 시청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는 15일(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한전 감전사로 숨진 (故)김다운 씨 유가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故)김다운 씨의 매형 장 씨와 환경노동위원회소속 이수진 국회의원, 권지웅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장의 안전체계 부재로 많은 청년들이 여전히 위험에 무방비 상태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의 비극은 더 이상 반복 되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데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그치지 않고 이 사건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