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 삼기면 금계마을공동체가《희망을 노래하는 솟대 마을, 금계리 사람들의 삶과 문화(이하 ‘금계의 삶과 문화’)》라는 마을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책을 펼치기 전 구불구불 다랭이 논으로 가득한 표지가 시선을 붙든다. 금계마을의 전경이다. 논의 상단 끝자락에는 20여 가구 남짓한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비탈진 산길만큼 굽이굽이 곡절 많았을 삶의 여울과 그 속에서 서로 정을 부비며 세대를 이어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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