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1월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겨울 철새가 11만 마리 넘게 관찰됨에 따라 2월까지 강력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남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15곳에 대한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65종 11만 6천여 마리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순천만 3만 마리, 고흥호 1만 9천 마리, 영암호 1만 3천 마리, 금호호 9천 마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