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25일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의 여행경보 단계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러시아의 침공 우려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주우크라이나 대사관과의 화상회의 협의 등을 거쳐 우리 국민 안전대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은 기존 크림·루간스크·도네츠크 등 3곳에 더해 볼린·리브네·지또미르·키예프·체르니힙·수미·하리키브·드니프로 페트롭스크·자포로시아·헤르손·오데사·미콜라이브 등 총 15곳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