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현대 주거생활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 곳곳에도 편리함과 실용성을 앞세운 아파트가 들어서고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나타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하지만 거주인원이 밀집된 건물에서 소방시설의 부재나 관계인의 관리 소홀로 인해 화재를 예방하지 못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36,267건의 화재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2,131명 중 공동주택 인명피해는 598명으로 28%에 달하는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처럼 공동주택 안전 미흡은 대형 인명피해로 귀결되어 거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관계인의 안전의식 함양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공동주택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