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관내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는 핵심인재추천(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핵심인재 유치를 돕는다며 15일 이같이 전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와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사담당자 85.8%는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직자 85.6%는 구직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헤드헌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를 추천받고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헤드헌팅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며, 헤드헌팅을 통해 채용이 확정된 인재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 총액의 80%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청년 구직자가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대1 맞춤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서비스는 구직자 개인의 역량 및 경쟁력을 진단하고 취업 전형별로 준비방법을 제공한다. 또 희망 기업과 직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채용정보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동작구민 또는 관내 대학(원) 졸업(예정)자이며, 1인당 최대 5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초 동작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핵심인재 신규채용 부담이 완화되길 바라며 신규 채용된 핵심인재와 함께 기업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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