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시공사인 호반건설(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지평토건(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홍용종합건설(광명 유통단지)과 광명시 지역 건설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명 상공회의소와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시공사가 관내 등록된 차량·장비 및 건설자재를 적극 이용하고 지역 업체 하도급을 통해 광명시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시공사 관계자들은 지역 업체가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역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겠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의 관내 업체 이용실적을 평가해 모범적인 시공사는 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목감동·노곡동 일원 244만 9249㎡(74만 평)에 조성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 거점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여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 그리고 일자리와 연계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등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일반산업단지가 작년 6월, 유통단지는 7월, 첨단산업단지는 11월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2026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이 전면 개통되면 KTX 광명역, 서해안 고속도로와 함께 서울 강남과 인천·성남·수원 등을 잇는 수도권 서남부의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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